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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선영 작성일20-10-13 18:07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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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엔앤엔웍스 측은 배우 심희섭과 전혜진이 영화 '낭만적 공장'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심희섭과 전혜진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낭만적 공장'은 불의의 사고로 심장에 문제가 생겨 축구선수를 은퇴한 ‘복서’(심희섭)가 생계를 위해 취업한 공장에서 ‘복희’(전혜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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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속물들'과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사랑의 온도' 등 탄탄한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심희섭이 신작 '낭만적 공장'으로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축구선수를 그만두고 공장 경비 신참으로 들어가는 ‘복서’ 역을 맡은 심희섭은 서툴고 어리숙하지만 사랑 앞에서 한없이 순수한 캐릭터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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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장', '관능의 법칙'과 드라마 '마더', '그대, 웃어요'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전혜진은 공장 경비반장의 아내이자 빛나는 미모를 지닌 ‘복희’ 역으로 무기력한 일상 속 피할 수 없는 감정을 품게 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영화 '낭만적 공장'은 '선샤인 러브'로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은성 감독의 신작으로 크랭크업 영화사에서 제작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엔앤엔웍스
고대·서강대·성대 교육부 감사서 ‘직무회피 위반’ 지적

성대, 부모직업 등 기재 4명 합격…“탈락자 구제” 요구

“폭력피해 경험했다” 학생선수 680명…피해응답 1.2%

교육부 “가해 체육 지도사 경찰조사·신분상 징계조치”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른바 ‘부모 찬스’ 우려에도 자녀가 지원한 입학업무를 해당 교수·직원에게 맡긴 대학들이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이데일리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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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러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에 이은 후속 감사다. 교육부는 건국대·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 등 6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후속 감사를 진행했다.

학종 감사결과 209건 위반 사례 적발

감사 결과 총 209건의 서류 기재금지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 6개 대학 중 신분상 조치를 받은 관계자는 108명으로 중징계 7명, 경징계 13명, 경고 74명, 주의 14명이다.

특히 일부 대학에서 지원자와 특수 관계에 있는 교수·직원을 입학업무에 투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강대는 교수 자녀가 2016학년도 논술전형에 지원했음에도 해당 교수를 채점위원으로 위촉, 관계자 등이 경고 처분을 받았다.

성균관대도 2016학년도 논술우수전형에 교직원 자녀 4명이 지원한 사실을 알고도 해당 교직원을 시험감독으로 위촉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이들 4명의 지원자는 모두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는 2019년 수시전형에서 ‘친인척 지원’을 사유로 직무회피를 신청한 교수 9명을 입학업무에 투입했다. 친인척이 지원한 계열에서 해당 교수가 입학전형에 참여한 경우는 없었지만 교육부는 관계자 등에 경고 처분을 내렸다.

교사추천서나 자기소개서에 기재 금지 사항을 기재한 경우에도 이를 0점 처리하거나 불합격시키지 않은 대학도 있었다. 성균관대는 2019학년도 학종 서류검증위에서 부모 등 친인척 직업을 기재한 82명 중 45명은 불합격시켰지만 나머지 37명은 ‘문제 없음’으로 처리했다. 결국 4명의 학생이 합격해 등록했으며 교육부는 관계자들을 중징계·경징계를 요구한 뒤 탈락자 구제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서강대는 2019학년도 학종 지원자 2명의 자기소개서에 기재금지 사항인 논문등재나 도서출판 등을 기재했음에도 불구, 불합격 처리하거나 0점 처리하지 않았다. 서울대도 학종에서 금지사항인 어학성적을 기재한 외국인 응시자 2명을 부적격자로 처리하지 않아 교육부 경고를 받았다. 건국대는 2019학년도 학종 서류평가에서 지원자 12명의 교사추천서에 금지사항인 출신고교가 기재됐지만 입학사정관들이 이를 체크하지 않거나 의견을 기재하지 않아 주의·경고 처분을 받았다.

성대 면접평가자 1명이 ‘교차평가’ 적발

서류·면접평가에 대한 원칙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 성균관대는 2018~2019학년도 입시에서 2명이 교차 평가해야 하는 학종 서류전형에서 검정고시·해외고·국제고 출신 수험생 1107명에 대해 평가자를 1명만 배정했다. 해당 입학사정관이 응시자별 점수를 두 번씩 부여하는 방법으로 교차평가가 이뤄진 것처럼 편법을 쓴 것. 교육부는 해당 대학에 관계자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서울대도 2019학년도 지역균형선발 면접평가에서 ‘학업능력 미달’ 등을 이유로 자체 권고사항과 달리 지원자 17명을 모두 C등급 처리해 탈락시켰다. 건국대는 학종고른기회전형에서 합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면접평가 점수를 번복해 합격처리했다.동행복권파워볼

학생선수 680명 “폭력피해 경험”

교육부가 지난 7월부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 진행한 학생선수 폭력피해 실태조사에서는 피해 응답률은 1.2%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에서 초중고 학생선수 5만9401명을 전수 조사했다. 이 가운데 680명(1.2%)이 폭력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

피해 응답률은 남학생(1.3%)이 여학생(1.0%)보다 높았다. 학년별로는 초등학생(1.8%)이 중·고등학생(1%)보다 높았으며 학교운동부 소속 선수(1.2%)보다는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선수들의 피해응답률(1.3%)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가해자는 총 519명이다. 이 중 학생선수가 338명, 체육지도자 155명, 교사 7명 순이다. 교육부는 가해 선수에 대해서는 학내 학교폭력전담기구와 교육지원청 조사결과에 따라 징계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특히 가해 지도자·교사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신고, 경찰 조사와 함께 신분상의 징계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며 “이번 감사와 현장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관리·감독하겠다”고 했다.

‘아빠가 교수라서…’ 학생부 금지어 차단

교육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는 단어를 사전 차단하는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교사가 학생부를 기록할 때 부모 신상정보 등을 기재하면 경고메시지로 이를 알리는 시스템이다.

교육부는 지난 2016년부터 학생부에 부모의 신상정보를 기록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부모가 누군지를 특정, 고교 입시 등에서 불거질 수 있는 특혜 시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고교 현장에서 잇따라 실수가 발생하자 이를 막기 위해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부 기재 금지어 입력 시 경고 메시지를 표출하는 관리시스템을 내년 상반기까지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부 금지어를 차단하는 검증 시스템은 총 3단계 과정을 거친다. 교사가 학생부에 해당 학생의 부모직업 등을 기재하면 먼저 경고 메시지로 이를 다시 확인토록 한 것. 예컨대 아버지 직업이 대학교수인 학생이 있다면 ‘교수’란 단어를 기재할 경우 경고음이 울려 교사가 이를 삭제할 수 있다. 반면 학생이 ‘A대학에서 열린 B교수의 특강을 듣고 꿈을 키우게 됐다’는 식의 기록에서는 ‘교수’란 단어를 기재할 수 있기에 관련 판단을 교사에게 맡긴 것.

이어 입시를 앞두고 학생들의 학생부를 일괄적으로 넘기는 과정에서도 금지어가 삽입된 대목이 있는지를 최종 검색토록 했다. 이후 대입전형 과정에서 대학이 발견한 금지어나 의심사례는 교육부와 교육청에 전달되며 해당 교육청은 현장점검을 통해 사후 확인토록 했다.
김 여사, 국제백신연구소(IVI) 연례 협력국 포럼서 영상 축사
[서울신문]“대한민국 정부는 빈곤국·개도국도
백신·치료제 혜택 받게 노력할 것”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 10. 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 10. 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과 치료제의 균등한 분배는 국제사회의 최우선 목표가 됐다”면서 “상생번영을 위해 지구촌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개최된 국제백신연구소(IVI) 연례 협력국 포럼에서 공개된 영상 축사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빈곤국과 개도국도 백신과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각자도생이 아닌 ‘모두를 위한 자유’의 정신을 제시하며 ‘포용성을 강화한 국제협력’ 실천을 강조한 것을 상기시켰다.

김 여사는 “IVI는 지난 23년간 세계 모든 사람이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실현하고자 매진해왔다”면서 “더 많은 국가와 협력 파트너들이 IVI의 노력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 10. 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 10. 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김정숙 “저 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
“연대와 협력 강화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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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 또한 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으로서 연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VI는 1997년 한국이 최초로 유치한 국제기구로 개도국의 영유아 질병 퇴치를 위한 백신 개발·보급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7월 명예회장으로 취임한 김 여사는 8월 ‘핀란드 IVI 가입 기념식’ 영상축사 등 IVI 성장을 위한 지원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영상축사도 그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앞으로도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모든 사람이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외 활동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김 여사의 영상축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 개발과 균등한 분배에 지구촌 공동체가 하나돼 연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IVI 회원국들과 보건·백신 분야 국제기구들의 연대·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조지 비커스텝 IVI 이사회 의장, 제롬 김 IVI 소장 등이 참석했고, 기구에 재정을 지원하는 국가인 스웨덴의 실비아 왕비도 영상 축사를 보냈다.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 10. 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 10. 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장시환이 시즌 종료를 눈앞에 두고 부상으로 아쉽게 일찍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1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장시환은 팔꿈치에 돌아다니던 뼛조각이 있는 상황에서 시즌을 치르다 최근 통증이 조금씩 발생을 하면서 수술을 하기로 했다. 월요일에 검진을 받았고, 이번주 내로 수술을 들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장시환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장시환은 3일 롯데전과 9일 키움전에서 연속해 4이닝 6실점(5자책점)을 기록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뼛조각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통증이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는데, 장시환 선수가 저번 경기 끝나고 '규정 이닝을 채우고 싶은데 힘들거 같다' 얘기를 해서, 어차피 올 시즌 끝나고 수술을 하려고 했으니 일찍 시즌을 끝내고 수술을 빨리 하자고 얘기를 했다. 뼛조각 제거니까 내년 시즌 시작한는데는 재활 기간은 충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장시환은 26경기에 나서 132⅔이닝을 소화, 4승14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다. 팀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불운이 자주 겹치며 내용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았다. 데뷔 첫 규정 이닝 달성이 눈앞이라 시즌 조기 마감이 더 아쉽다. 최원호 대행은 "장시환 선수는 내가 처음 1군에 왔을 때 열흘을 빠진 것 빼고는 로테이션을 계속 돌았다. 선발투수에게 가장 높게 보는 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것인데,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은 상당히 잘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더군다가 그런 몸 상태로 시즌을 돈 거니까 더더욱 그렇다"고 얘기했다.

이어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고, 그렇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던질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해설 할 때 감독, 코치님들이 가장 힘든 부분이 주전 선발의 부상 이탈이라고 하셨는데, 성적을 떠나 장시환, 김민우 같은 선수들은 꾸준히 뛰었다. 성적이 너무 안 좋아도 꾸준히 못 뛰었을 것이니 자기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시환이 이탈한 자리에는 오동욱, 장웅정을 후보로 두고 있다. 다만 장웅정의 경우 등록 선수로 전환을 해야 한다. 최원호 대행은 "장웅정이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피칭을 해, 고민을 해보고 한 번 써볼 수 있으면 써보려고 한다. 등록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오동욱을 쓸 수도 있고 상의를 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브 스타 이근 예비역 대위가 성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에 대해 해명했으나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근의 성추행 해명이 모순인 이유’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근 대위의 해명과 판결문을 비교한 내용이다.

이근 대위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2018년 공공장소, 클럽에서의 추행 사건은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는 “판결문에 나온 증인 1명은 여성의 남자친구이며 당시 직접 (성추행을) 목격하지 못했다”면서 “또한 당시 폐쇄회로(CC)TV 3대가 있었으며 내가 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나왔는데도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돼 판결이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1심 판결문에 따르면 법정진술을 한 증인은 2명이다. 또 이근 대위가 말한 “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나왔다”는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

판결문에는 “피해자는 수사기관 이래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하여 ‘판시 일시·장소에서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던 피고인(이근 대위)과 우연히 마주쳤는데, 피고인이 피해자의 왼쪽 옆으로 지나가면서 갑자기 손으로 피해자의 허리에서부터 타고 내려와 피해자의 오른쪽 엉덩이를 움켜잡았고, 이에 그 상태에서 곧바로 피해자의 손으로 피곤인의 위 손을 낚아챈 다음 피고인에게 ‘뭐 하는 짓이냐’라고 따졌다라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다”고 되어 있다.

또 “달리 위 진술이 허위라고 의심할 만한 객관적인 사정을 찾을 수 없는 점, 피고인으로부터 위와 같이 추행을 당하게 된 경위 및 당시의 정황에 관한 피해자의 진술 내용이 구체적이고 자연스러우며 해당 사실을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 적시하기 어려운 세부적인 정황까지도 언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증거들과도 모순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피해자의 위 진술은 그 신빙성이 인정된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다른 증거들’은 증거로 제출된 CCTV 영상 CD 포함이다.

누리꾼 사이 이러한 판결문 내용이 공유되며 “이렇게 정확히 명시돼 있는데 거짓말 하는 거냐”, “뻔뻔하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이근 대위 (사진=SBS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일부 누리꾼은 SBS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에 출연한 이근 대위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다.

지난달 이근 대위가 ‘쇼터뷰’에 출연했을 당시 진행자인 가수 제시는 그에게 “실제 경험담”이라며 “LA 있었는데 남자가 오~ 이러면서 엉덩이 만졌다. 다행히 심한 말로 물리쳤지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면서 호신술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었다.

이근 대위는 이번 논란에 대해 “어쩔 수 없이 법의 판단을 따라야 했지만 스스로 양심에 비춰 더없이 억울한 심정이며 인정할 수 없고 아쉽고 끔찍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명해진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깨닫고 있다”며 “절대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도 이 모든 것이 내가 누리는 것들에 대한 주어진 책임이라 생각하고 더 경청하고 최선을 다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이근 성추행’가 올라오는 등 여전히 시끄러운 가운데에서도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올리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사 컨설턴트 겸 유튜버로 활동하는 이근 대위는 유튜브 방송 ‘가짜사나이1’의 교관으로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인성 문제 있어?”라는 유행어를 남길 정도로 참가자들을 혹독하게 다루는 등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프로그램에서 매너있고 부드러운 면모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근 대위는 최근 JTBC ‘장르만 코미디’, SBS ‘집사부일체’, MBC ‘라디오 스타’ 등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다.

한편, 그가 몸담았던 민간 군사전략컨설팅회사 무사트(MUSAT)는 “이근 대위는 지난 8월 1일부로 자진 퇴사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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